관악산 맨발어싱 효과
유튜브에서 박성태씨의 맨발걷기에 대한 영상을 보고 한 달 가까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집 주변 공원을 걷다가 우연히 관악산 둘레길 안양종합운동장 위, 야산에 황토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은 그곳으로 매일 아침 처와 함께 다니고 있다. 맨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걷기 보다는 접지(어싱) 위주로, 야산 황토 숲길 150m 구간을 천천히 왕복하며 가만히 서 있거나 앉는채로 접지 상태를 자주 유지 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동안의 효과를 간략하게 기술해 보면. 우선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수면 시간이 길어지고 질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밤에는 일찍 잠이오니 평소보다 일찍 자게 되고 밤 중 소피 때문에 일어나는 일도 한 두 차례로 줄었다는 것이다. 처의 경우 종전에는 많게는 4~5회 화장실을 다니기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