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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희 신나는 땐스

김동길 교수의 명언 //세 월// 내 멋진 친구들에게..! 친구야! 인생 별거 없드라... 이리 생각하면 이렇고 저래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는지 니 생각이 맞는지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자 내가 잘라 뭐하고 니가 잘라 뭐하나 어차피 한세상 살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건데 이 세상 누구도 영원한 삶은 없다네.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무엇하나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나이와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 척 해주자 그게 우리 아닌가 어차피 우린 친군데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 무엇이라고~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그려...

카테고리 없음 2023.10.27

관악산 맨발어싱 효과

유튜브에서 박성태씨의 맨발걷기에 대한 영상을 보고 한 달 가까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집 주변 공원을 걷다가 우연히 관악산 둘레길 안양종합운동장 위, 야산에 황토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은 그곳으로 매일 아침 처와 함께 다니고 있다. 맨발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걷기 보다는 접지(어싱) 위주로, 야산 황토 숲길 150m 구간을 천천히 왕복하며 가만히 서 있거나 앉는채로 접지 상태를 자주 유지 한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동안의 효과를 간략하게 기술해 보면. 우선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수면 시간이 길어지고 질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밤에는 일찍 잠이오니 평소보다 일찍 자게 되고 밤 중 소피 때문에 일어나는 일도 한 두 차례로 줄었다는 것이다. 처의 경우 종전에는 많게는 4~5회 화장실을 다니기도 했었..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인사동 변천사

안양 시청 바로 뒤가 자택이라 산책 중에 공원에 비취한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란 책을 읽던 중, 핸드폰에서 인사동이 그립다는 칼럼이 공감이 가기에 지난 글이지만 즐겨찾는 인사동의 역사이지 싶어 올려 본다. [유홍준 칼럼] 그 시절 인사동이 마냥 그립다 20년 전만 해도 인사동은 전통문화와 예술의 거리였다. 문화예술인들이 도심 속의 사랑방인 양 모여들면서 문예의 향기가 풍기는 격조 높은 거리로 되었다. 소설가 김주영은 외롭고 지치고 힘들 때 별다른 약속 없이 인사동에 와서 길 위아래를 두세 번 왔다 갔다 하노라면 촉촉한 고향의 향기가 있었다고 했다. 긴 연휴 기간 세상사 기삿거리가 마땅치 않았던지 텔레비전 뉴스에 모처럼 문화계 소식이 많았다. 그중 한 방송에서는 ‘터줏대감들 사라지는 인사동 골목..

카테고리 없음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