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걸어서 세상속으로) 129

미 답사 관악산 둘레길 마무리

관악산 둘레길 31,2 km를 완주 했다. 재 작년에는북한산 둘레길 21구간 64,7km을 완주 함으로써 수도권 큰산 둘레길을 이제 다 돈 것이다. 집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안양유원지에서 하차, 예술공원 중간 쯤에서 망해암 방향으로 타서 안양 종합운동장으로 내려왔다. 컨디션이 좋지않아 놀멍 쉬멍 5시간만에 내려 온 것이다. 안양 예술공원 작품들이다. 망해암 전경이다 비봉산 보덕사 안양천 종합운동장 다리 위에 핀 꽃이다.

천왕봉 도전 준비 글

약속을 잘 지키는 민족 ! 이건 분명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간과 할 수 없는 최고의 덕목이고 자랑 할 문화일 것이다. 우리나라도 지표상 이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고 내가 느낄 때도 외형상의 각종 자료는 말 할 것도 없고 국민의식 수준도 분명히 선진국에 진입 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깨끗한 길거리와 무인점포의 숫자가 증가 하고 배려와 봉사의 문화도 나름, 정착되어 가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느닷없이 선진문화를 들고나온 것은 천왕 봉 산행의 동반자로 억지 춘양이라지만 동참하겠다고 해 놓고 카톡방에서 아무 말없이 나가버린 동생이 있어, 서운한 마음에 들먹여 보는 것이다. 약속은 비록 하찮은 것일지라도 지켜야 될 신뢰의 기본이 되는 귀중한 가치가 아니던가 !. 그러나 나름대로 이해의 폭을 ..

송해 평전 나는 ' 딴다라다 '

“뭐 하는 짓이야!”...송해, 전국노래자랑 중 공무원에게 고함친 사연 지난 8일 별세한 방송인 고(故) 송해(본명 송복희)씨의 삶을 담은 평전 ‘나는 딴따라다’(2015)를 집필한 오민석 단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평전을 위해 1년 동안 송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추억했다. 8일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별세 했다. 그는 현역 최고령 MC로 1988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 1TV '아침마당'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며 정겨운 손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오 교수와 송씨는 20~30년 전, 인사동 수도약국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20년 뒤, 낙원동의 한 사우나에서 우연히 재회했고, 두 달쯤 지나 낙원동 길거리..

제주도 여행 후기 2

숙소 춘자네 펜션 여미지 식물원 입구 여미지 식물원 잔디에서 쉬리의 언덕이다. 여자들은 멀다고 오지를 못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았다. 인접한 신라호텔이다. 천지연 폭포 공사 현장에서 한치회로 한 잔 ! 윤성이 친구 , 도창이라는 호를 가진 사람답게 거나한 낮 술에 육자배기 한가락이라 ! 천하가 내 것인양 구성지기만 하다. 울타리가 멋 있다.

제주도 여행 후기

제주 여행을 지난 달 23일 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마치고 진도에 머물다, 오늘에야 올라 왔다. 여행하기 전, 20여일 동안 준비한 계획대로 별 차질 없이 여행을 마무리 지를 수 있었다는 보람과 한 사람의 낙오자나 불상사 없이 상호 배려하는 가운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일정을 소화 할 수 있었던 게 고맙기도 하고 자랑 스럽기만 하다. 여행 중에 도창, 양윤성 친구가 우리들 나이로 볼 때 가족이 아닌 남과의 단체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 아닐지 모른다는 말이 가슴 시리도록 애잔하게 각인되기는 했지만 서귀포 올래시장에서 산, 대형 은갈치와 참돔으로 남자들이 직접 굽거나 떠서 여성들을 대접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한 추억은 싱싱한 생선 횟감 만큼이나 상큼하게 두고두고 회자 될 자랑거리가 아닌가 싶다. ..

제주 은 갈치

꿈결 속에 애증 따라 살아온 세월 청춘을 태우며 멀어 지련가 두둥실 함께한 님의 칠순 손녀가 대학생이 되도록 맏며느리로 맘고생을 달고 산 고맙고 든든한 내 사람 감사한 마음 담아 소띠 친구들과 한 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왔다 용두암을 내려다보며 오늘의 건재함에 감사하고 절몰휴양림에서 힘을 보태 송악산 둘레길 사진 한 장에 박장대소 하니 한라산이 낫기만 하다 여미지 식물원 푸른 잔디에 묻히고 쉬리의 언덕 절경이 한나절이라 올래시장 은 갈치를 구어 참돔 요리로 여성들을 대접하니 감탄사가 따로 없다 마음 푼 여행은 화창한 날씨를 불러 행복을 엮는다

청와대 산책로

추암과 지난 일요일에는 청와대 뒤편 개방 산책로를 삼청동 공원이 아닌 반대편인 창의문에서 올라, 숙청문을 거처 삼청공원 입구로 내려와 인사동을 돌아 종묘공원에 들였더니 마침 종묘 대재를 모시기에 참관하고 돌아왔다. 인왕산이 보인다 68년 1.21사태 시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교전으로 소나무에 박힌 탄흔 아슬한이 남산도 보이고 인사동 보도엔 꽃도 이쁘다

용어천계곡(도봉산)

진도 백동 마을 깨벅쟁이 친구다 청년 시절 한 30년을 빼놓고 중년에 평촌에서 이웃으로 다시 만나 30년을 살고 있으니 이런 인연도 없을 것이다 추암이 집 근처에 가게방을 하여 하루에도 열두 번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랫마을 샘둥벙에서 매욕도 하고 까금 벌안에서 산태도 타며 유유자적 노는 것이다 오늘은 친구와 도봉산 용어천 계곡을 타 보았다 역시 어려운 코스인 반면 경치는 일품이었다 춘식이 김 선생은 " 장호 형님은 관악산 다람쥐 " 라 하던데 나는 도봉산 다람쥐 쯤 되고 싶은 것이다 멀리 보이는 것이 도봉산 자운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