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백동 마을
깨벅쟁이 친구다
청년 시절 한 30년을 빼놓고
중년에 평촌에서 이웃으로 다시 만나
30년을 살고 있으니
이런 인연도 없을 것이다
추암이 집 근처에 가게방을 하여
하루에도 열두 번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아랫마을 샘둥벙에서 매욕도
하고 까금 벌안에서 산태도 타며
유유자적 노는 것이다
오늘은 친구와 도봉산
용어천 계곡을 타 보았다
역시 어려운 코스인 반면 경치는
일품이었다
춘식이 김 선생은
" 장호 형님은
관악산 다람쥐 " 라 하던데
나는 도봉산 다람쥐
쯤 되고 싶은 것이다
멀리 보이는
것이 도봉산 자운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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