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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인생

[멋있는 人生]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길 욕되게 하지 말라.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라.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惡)을 보거든 뱀을 본 듯 피하고 선(善)을 보거든 꽃을 본 듯 반겨라. 은혜를 베풀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든 작게라도 보답을 하라. 타인의 허물은 덮어서 다독거리고 내 허물은 들춰서 다듬고 고쳐라. 모르는 사람 이용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아부하지 말라. 공짜는 주지도 받지도 말고 노력 없는 대가는 바라지 말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고 나를 다독거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거려라. 보내는 사람 야박하게 하지 말고 떠나는 사람 뒤끝을 흐리지 말라.

좋은글 2021.11.20

21년 시제도 힘지기만 했다

이번 시제도 잘 모셨다 일당 백이요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하지않던가 비록 서산마루에 지는 노병일지라도 고 김종필님의 말씀처럼 불그스레 은은하면서도 질기게 명멸하였다고나 할까 시대 흐름에 따라 가장의 권위도 조상숭배의 숭고함도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세상일지라도 내가 좋아서 모신다는데야 거칠 것이 무엇이겠는가 저 멀리 일산에서 강고사 간판을 제작 목포에서 택시로 내러 오시는 병환 대부님이 계시는가 하면 당일 아침에야 시제를 임을 알고 부산에서 날라온 병재 혈육이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는 석록이 형님과 필용이 원재 동생 그리고 재경 형제들의 물심양면의 지원에다 이번 지붕개량에 보태라고 광전 큰할아버지 손인 병환이 대부 씨 일족들이 거금 200만 원을 내놓으니 마른 논에 물 대듯 넉넉하기만한 시제였다.

진도 2021.11.18

날마다 즐겁게 살자

[우리네 인생! 날마다 즐겁게 살자] 내가 10대 였을 때에는 60대는 할매 인줄 알았고~ 내가 20대 였을 때에는 60대는 아지매 인줄 알았고~ 내가 30대 였을 때에는 60대는 어른 인줄 알았고~ 내가 40대 였을 때에는 60대는 대선배 인줄 알았으며~ 내가 50대 였을 때에는 60대는 큰언니 인줄 알았지~ 막상 내가 60대가 되여보니 60대도 매우 젊은 나이였어~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하게 보이던 60줄의 막끝에 올라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었는데~ 어김없이 그해도 지나가고 70대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척 찾아왔네요~ 인생은 '일장춘몽' 이라~ 하룻밤 꿈 같다고 누가 말 했던가?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 오르는 건지..... 정다웠던 그 목소리 보고 싶..

좋은글 2021.11.17

민인이 동생 사무실 방문

오늘은 민인이 동생 화성 건축부지 개발 분양 현장을 경제동생과 함께 방문해 보기로 했다 연초 백동 제각 공사에 고생이 많았다고 민인이 동생이 밥 한끼 하자는 것을 미루어 오다 이제야 나서게 된 것이다. 고맙게도 현근이 동생이 안양 우리 집까지 차를 가지고와 현장에 가니 경제 동생도 막 도착하고 있었다. 수 년 전 부지를 확보, 부동산 개발업을한다는 말은 듣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분양까지 마무리 짓고 별도 건물에 공사 기획에서 부터 시행까지 한 건물 안에서 처리 할 수 있도록 갖추고 어엿한 신흥 건축기업가로 발돋음 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하였다. 점심 때는 궁평항으로 이동 생선회 대접을 받고, 인근 유명한 찻집까지 들여 형제간의 우의를 다졌다. 대접을 받다보니 민인이 부친께서 살아 생전에 연홍이..

나의 이야기 2021.11.04

쉬어가는 삶/ 법정스님

[쉬어가는 삶 / 법정스님 ]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좋은글 2021.10.27

.[무병장수를 위한 좋은 습관 10가지]

[무병장수를 위한 좋은 습관 10가지] 1. 배고플 때만 먹는다. 야생 동물은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습니다. 배고프지 않다는 것은 먹은 음식의 소화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음식을 먹으면 그 전에 먹은 음식과 새 음식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효가 일어납니다. 그 과정은 독소를 유발시킵니다. 2. 매일 날야채와 과일. 요구르트를 먹는다. 날야채와 과일에는 변비를 막고, 노폐물과 독소를 내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섬유질,두뇌에 영양이 되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는 엽록소, 그리고 생명의 기운, 프라나(氣)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3. 육체적인 일이나 운동을 매일 충분히 한다. 충분할 정도라는 것은 땀을 흘릴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땀을 흠뻑 흘리며 일하면 온몸에 신선한 ..

좋은글 2021.10.24

깨벅쟁이들의 산보

서울에 살면서도 온수역 일대에서 3 시간 산행이 가능하다는 말을 반신반의 했으나 평소 김 선생이 즐겨 타는 코스라, 안내를 잘해주어 생각 밖으로 만족스런 산행을 했다. 총각시절 구로동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쪽을 대충 알기도 했지만, 젊은시절 국민학교 동창 모임을 고척동에 사는 김 선생이 자주 주선하여 많이 다니기도 한 곳이다. 1 시간 반 정도 산행을 마치고 까치울역 부근 장어나라 라는 맛집에서 김선생의 거한 대접을 받고, 다시 원미산 정상을 찍고 한 시간 반 만에 하산 했다. 매주 토요일 산행을 약속한 장호 형과 충식이 김선생에게 역시, 격의없는 깨벅쟁이 친구가 최고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싶어진다. 이자리를 빌어 우리들의 토요 산행이 오랫동안 지속되길 또.한번 소망해 보게된다.

詩想과 세상

혼자만 착하믄 뭐하노 착하다 사람 좋다 그기 다 욕인기라 사람 알로 보고 하는 말인 기라 겉으로는 사람 좋다 착하다 하믄서 속으로는 저 축구(芻狗) 저 등신 그러는 기다 우리 강생이 등신이 뭔 줄 아나 제사 때 쓰고 버리는 짚강생이가 바로 등신인 기라 사람 축에도 못 끼고 귀신 축에도 못 끼는 니 할배가 그런 등신이었니라 천하제일로 착한 등신이었니라 세상에 두억시니가 천지삐까린데 지 혼자 착하믄 뭐하노 니는 그리 물러 터지면 안 되니라 사람 구실을 하려믄 자고로 모질고 독해야 하니라 길게 말할 게 뭐 있노 우리 강생이 그저 할배랑 반대로만 살면 되니라 하모 그라믄 되니라! 박제영(1966~) “전국 방방곡곡 안 댕긴 장이 없”(‘아라리’)다는 시인의 할머니는 술만 자시면 손자를 옆에 앉히고 신세타령이다...

좋은글 2021.10.19

집을 정리하듯 마음을 정리하라

[집을 정리하듯 마음을 정리하라]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듯 내 마음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수할 건 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칭찬의 말 등은 간직해도 좋지만 필요도 없는 비난이나 고통의 기억은 쓰레기나 잡동사니 치우듯이 과감히 버리는것입니다. 자기 마음밭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버려야 할 쭉정이들을 그대로 쌓아두거나 잘 간수해야 할 알곡들을 미련하게 내버리면서 행복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 마음밭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며 그 밭을 가꾸는 사람도 자기입니다.

좋은글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