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수목원 꽃 피고 새우는 봄날이 5월도 가기 전에 지구 온난화 핑게 속에 저 만치 멀어진 줄 알았더니 구로 항동 소재 푸른 수목원에는 달콤한 아카시아 꽃 향기 속에 나일락 보다 찐한 꽃 향의 대명사 화이트 자스민이 여여히 우릴 반겨, 코 끝을 맛나게 하고 있었다. 마누라 친구의 안내로 처음 가 보았는데, 6 만여평 규모에 1,380 여종의 국내외 자생 식물을 전시, 서울시 제 1호 공립수목원임을 자랑하며 구로 이미지 개선에 앞장 서고 있었다 아카시아 꽃은 흰색만 있는지 알았는데 분홍색도 있다네요. 항동 철길을 보존하고 있었다. 성공회 대학교 정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