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294

해송의 동네 한바퀴

강고사는 백동 김해 김씨 문중 제각 이름이다. 4 년 전부터 나는 전임 필재 형님으로 부터 문중 일을 도맡아 소이 집사로써 문중 사를 돌보고 있다. 오늘도 내일 읍 장날 시제에 쓸 음식 장만을 위한 타협 차, 백동 아랫마을에 들였다가 시간이나 백동 들녘을 한 바퀴 돌았다. 웃마을 노인정을 출발, 또랑을 따라 샛골로 해서 고라세를 지나 우리 용굴 논에 다니던 농노로 아버지들 산소를 좌측에 두고 신동을 지나 굴포를 미쳐 못간 지점에서 굴포 소재 교회를 보고 들녘을 가로 질러 건너서 계속 또랑길을 따라 번답을 좌측에 두고 웃마을 노인정으로 한 시간만에 돌아왔다. 이 코스로 백동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한다는 말을 듣고 실제 걸어보니 너무 좋았다. 어릴적 추억이 골골이 서린 내 정든 고향 땅을 눈에 새겨, 마음 ..

진도 2020.11.16

Ebs 한국기행 촬영

서망 이장의 부탁을 받고 Ebs 한국기행 팀이 촬영하는 저 언덕 너머 뮈가 있길래라는 프로 촬영팀 안내를 하다가 출현까지 하게 되었다. 매일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되는 한국기행 프로에 춘완이 부인이 꽃게요리를 하고 나와 춘완이는 동령계 산림청 휴양림에서 정담을 나누며 언덕을 넘어가다가 바다를 보면서, 바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내용이다. 방영은 10월 26일이 속한 주의 저녁 9시 30분이란다. 그리고 아랫 마을 골목을 촬영 해 보았다.

진도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