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294

백동이 달라진다

백동을 통과하는 18번 국도가 편도 1차선 도로로 신설됨으써 우 아랫마을 갈라 놓는 모양새가되어 마을 경치가 옛날만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부 구간에서는 윗마을에서 아랫마을을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도로 가 용굴동에서 대부동까지 기존 도로보다 더 남쪽으로 개설되면서 대부 등에서 대준이 형네 집까지는 기존 도로보다 더 높게 축조되어 대복이 친구네 집에서는 아랫마을을 볼 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대복이 친구네 집에서 아랫마을로 내려가는 도로가 냇골 때문에 큰 다리가 생기는 등, 백동에 대부동이 하나 더 생기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까 아랫마을에서는 웃마을은 참말로 잘 보이지 않겠지요. 전방 구조물이 신설되는 다리 골조공사이고 우측에 헐리는 집이 옛날 정량씨 집으로 최근까지 형진이가 살았지..

진도 2021.05.09

발전하는 서망항 (2)

서망항을 엊그제 올리고 또 올려 본다. 불과 몇 일 사이에 도로 도색도 하고 본 해송마루의 태동지인 들머리 용천암도 찍었기 때문이다. 위 지역은 펜션지구다. 뒤로 팽목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보인다. 팽목 선착장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망으로 들어설 때 보게되는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산이 서망 앞산이다. 세월호 안전관 옆에 건축중인 유스호텔 건설 현장 분양준비가 완료된 배후지 부지 중, 상업지구다. 코란도가 있는 우리집이 보인다. 남동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망으로 진입할 때 보게되는 전경이다. 이곳이 용천암이다. 본 블로그의 태명인 해송마루의 작명 착상지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진도 2021.05.09

발전하는 서망항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서망항을 촬영해 보았다. 이제 배후지 공사는 가로수까지 식수하는 등, 완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세월호 추모관과 유스호텔은 건물 윤곽이 확연히 드러나고 다기능항 공사 또한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배후지 공상로 새로 생긴 도로다. 이 길이 금번 배후지 공사로 새로 생긴 도로다. 서망 동네 안길이나 파출소 옆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바로 생선을 살 수있는 공판장으로 갈 수 있다. 보이는 집이 박태일네 집이다. 저멀리 산 밑의 신축건물이 해양안전관과 유스호텔이다. 상 하수도 공사를 마치고 포장만 남았다. 옆집이 벽돌삼을 쌓아 일대가 옛날 보다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

진도 2021.05.06

반가운 사진 한 장

우보 양춘완 부부가 작년에 밭일을 마치고 작업복 차림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찾아 달라고 하였으나 찾지를 못하다가 이틀 만에야 찾고보니 너무도 반가웠다. 비록, 한 장의 사진이지만 찾았다는 설렘이 이토록 클줄은 또, 몰랐다 우보 처의 간곡한 부탁도 부탁이지만 당시 70대 노부부 답지않게 역동적인 젊음이 잘 부각된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12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 맛보는 기쁨이기도 하다.

진도 2021.05.05

진도대교

작은 처남이 큰 수술을 잘 마치고 형제들에게 식사자리를 마련하여 해남 우수영 울도숯불갈비집에서 만났다. 형제들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 하던 중, 날씨가 너무 좋아 가던 차를 멈추어 찍다가 아예, 하차하여 초 여름같은 아름다운 진도대교 풍경을 잡아 보았다. 여기가 코로나 오기 전까지 열렸던 진도 토요 상설시장 자리다. 해남 쪽에서 울돌목을 건너 진도타워까지 왕래하는 케이불카 공사 현장이다. 옛날 촬영 해 두었던 진도대교 사진

진도 2021.05.04

고방리 탐방

진도에서 가장 높다는 첨찰산 485m 다음 높은 여귀산 457m 은 남쪽인 탑리나 상만 등에 걸쳐 동서로 등반할 수 있도록 등산로가 개설되어있어 이 코스를 즐겨 이용했으나 오늘은 십일시에서 고뱅이를 출발하여 여귀산 북쪽 방향인 용호리 쪽을 타보기 위해 고뱅이 골짜기 끝, 임도 시작 지점에 차를 두고 잘 개설된 임도를 따라 용호리 골짜기까지 넘어갔다가, 용호리 본 부락까지 가려면 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무려 4 km를 더 내려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다시 왔던 임도를 따라 고뱅이로 3시간 반 만에 되돌아왔다. 십일시가 보이고 더 멀이는 지산면 지력산이 보인다. 여귀산 봉우리 멀리 보이는 것이 여귀산 이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여귀산 중턱을 돌아 용산으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고뱅이로 넘어 간다. 인간극장에도 나왔..

진도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