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차를 안 가지고 내려 왔기 때문에
서망집에서 농장까지 6km를,
진돌이와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다.
내리막길은 할아버지가 진돌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시원하게 달리고,
오르막길은 진돌이가 자전거를 앞에서 끌어주면서 다니고 있단다.
내리막길을 내려 갈 때는 진돌이도 속도감 있게 내려가는
스릴을 즐기고 있고,
오르막길은 오를 때는 진돌이가 자전거 앞에서 끌어주어
수월하게 다니고 있단다.
이제 진돌이는 이곳
서망 일대에서는 자전거 타는 개로 명성이 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