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정답이 뭣이랑가

海 松 2014. 7. 5. 20:14

 

 

  요놈의 세상을 어찌 살아분지야

후회를 덜 하더란 말인가

 

고희를 코앞에 두고

시방 고것도 모리고 밥 패죽이고 살더란 말인가

 

여태 산다고 살았어도 정답을 모링께 글 하제

 

허허 인생 뭐 별것이고

정도가 따로 있던가 

그리 그리 대충 살다가는 것인지

 

아니란 말이시

이역 목쉼은 하나뿐인께 글하제

요새 유병언이 신세 못 보드란 말인가

 

답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실천이 어려워서 그렇지

 

뭣이 당가

 

첫째 마음을 비우고 둘째 베풀고

셋째 남눈치 보지 말고 내 맘대로

내식 대로 즐기며 사는 것이라네

 

터진 입이라고 말은 잘하네

 

         14.  7.  1.   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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