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손녀의 중학교 졸업에 붙여

海 松 2019. 2. 1. 10:07






                        제목     손녀의 중학교 졸업에 붙여



 봄빛 병원에서
움을 터
대를 잇는 기쁨을 알게했던
성이 같은 내 핏줄
방긋방긋 아장아장 웃음꽃 만발
성큼성큼 천방지축
놓칠세라 허겁지겁 쫓아다니던 그림 같은 시절이 엊그제인데

할비가 칠순을 넘기니
연지곤지 붉은 입술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구나
축하 또 축하한다
할비는 김나현 농장을 잘 가꿀 테니
너는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자라
우리 가정의 꽃이 되고 희망이 되어라

                             

                        2019. 1. 31.

                

            진도 김나현 농장에서 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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