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송 마 루

용복이 동생과 나는 담 하나를 두고 성장했다. 사실 담이라기 보다는 째간한 냇골 하나를 두고 두발로 건너다니던 것을 우리아버지가 방장을 놀 때 쓰는 넓적한 돌을 지게로 날려 꼬랑을 복개함으로써, 비록 두 집 사이에 낮은 담이 생기긴 했으나 한 집 같은 두 집이었다. 마을을 동서로 ..

용복이가 운현궁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래 식을 재현 한다는 연락을 받고 참석을 했다. 용복이 동생은 혼주인 대원군역을 맡아 시종일관 메인 역할을, 그 좋은 인물에 걸맞게 돋보이도록 의연한 연기를 하여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큰 수확은, 많은 사진작가들이 좋은 카메..

볼라 밴(12.9.19.) 태풍 볼라 밴의 상처 속에 또, 대형 태풍이 밀려온다고 해서 지난 토요일 예정에 없이 불야 불 진도에 내려갔다. 진도에서 십일시까지 가는 버스 차창 밖 전경은 차마 눈 뜨고 볼 수없이 망가진 들녘과 앙상한 나뭇가지 들로 망가진 산천은 쓰래기장 같았다. 누가 진도를 ..

( 십일시 장에 나가는 가래기 사람들 ) 현홍이 삼촌과 조현백이 형수, 그 옆이 영현이 형수 같기도 하고 ? 웃마을 길성이 형수, 조현백이 형님 옥남이네 뒷골 외호박 멋진 사나이는 장범용이 성님 ^^^ 옥남이 처 임덕식 모친 길성이 형수 길성이 형님 둘째 아들 옥남이 선재 형님 큰 아들 대..

90객으로 홀로 계시던 큰집에 불이나 집이 완전히 전소되고 말았다. 만감이 교차하나 이도 세월의 무게일 뿐, 우리 힘이 미치지 못하는 신의 영역이 아닌가 싶기만 하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큰어머니가 많이 다치지 않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뿐이다. ( 2012. 3. 29. 촬영한 불타기 전 큰집이다..

문창이 친구 막내 딸 결혼식이 지난 주 일요일에 강남 학동전철역에서 있었다. 고향 사람들이 많이 오실 줄 알았는데, 몇 분밖에 오지 않아 서운한 감이 많았다. 문안이 형님은 지금 72세인가 되실 텐데, 우리들 보다 더 젊어 보였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모처럼 보는 고향 사람들 앞에서 사..

선생님 ! 한번에 50장 이상의 사진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 나머지 사진을 올려 봅니다. 백동 뒷골 희야산을 보면서 좌측으로 높게 보이는 양옥집이 공심이네 집이랍니다 연동에서 팽목으로 접어 들면서 서망에서 마세쪽을 본 낙조 팽목 선착장에서 서망 앞산을 보면서 이 건물이 ..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하셨던, 존경하는 조동영 교장선생님을 위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노력은 해 보았으나, 사진 찍는 솜씨가 별로인데다가 편집까지 서툴다보니 마음과 같이 되지 않았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마침 스승의 날이네요. 선생님 ! 사모님과 백년..

팽목리 김동일 형님 (우리 보다 4년 연상 ) 바다슈퍼 김봉색이 형님 내외 조기 따는 모습 우보 양춘완내 온돌방 우리집 땔감 귀성 선착장 모텔기반 공사 귀성만, 멀리 보이는 여기산 밑은 국립국악원 팽목리 양로원 서망 전경 동령개 불근어덩 박순안 친구내 동구지 집 아래 사진들은 순안..

희성초등학교 지킴이를 하다가 겨울방학을 되어 2011.12.29. 진도에 내려 갔다가 2.6일 등교를 위해 12.2.5. 귀경했다. 시내 전경은 진도읍 장날 촬영한 것임 서망 우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