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탈랜트 용복이 동생

海 松 2012. 11. 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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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복이 동생과 나는

담 하나를 두고 성장했다.

사실 담이라기 보다는 째간한 냇골 하나를 두고

두발로 건너다니던 것을

 

우리아버지가 방장을 놀 때 쓰는 넓적한 돌을 지게로 날려

꼬랑을 복개함으로써,

비록 두 집 사이에 낮은 담이 생기긴 했으나

한 집 같은 두 집이었다.

 

마을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큰 도로에서

한 5미터 내려오도록 되어 있는 쪼그만 새팍을 같이 사용했으니 말이다.

즈그들도 나를 친형처럼 생각하고

 

나도 내 친 동생과 진배없이 사랑하는 동생들이다.

뒤늦게 여러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동생이

자랑스러워 여기에

다시 올려 기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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