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음이온 맹신 [여적]음이온 맹신 음이온은 중성의 입자가 전자를 얻어 만들어지는 음전하를 띠는 물질이다. 물론 반대는 양이온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시중에서 ‘유익한 음이온’ ‘해로운 양이온’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즉 양이온이 체내에 들어가면 혈액 흐름이 나빠지며 질병에 잘 걸리고 .. 좋은글 2018.05.19
[분수대] 5·18 주먹밥 급식 [분수대] 5·18 주먹밥 급식 김남중 논설위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디 쪼까 드쇼잉.” “배고프지라, 하나 잡솨.” 아무것도 모르는 채 광주에 도착한 만섭에게 시민들이 앞다퉈 주먹밥을 건넨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다. 지난해 여름 1200만 관객이 그 주먹.. 좋은글 2018.05.18
[김정운의 麗水漫漫] 인생을 바꾸려면, 공간부터 바꿔야 한다! [김정운의 麗水漫漫] 인생을 바꾸려면, 공간부터 바꿔야 한다!自意識은 공간의 통제와 밀접하게 연관 자기 공간이 있어야 자존감·매력도 커져 사랑할수록 他人의 마음도 천천히 열기를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나름 화가 여수에 살면 뭐가 좋으냐고 묻는다. 파랗다! 하늘도 파랗고 바다.. 좋은글 2018.05.18
[삶의 향기] 인디언 옐로, 노란색의 혁명 [삶의 향기] 인디언 옐로, 노란색의 혁명 전수경 화가 빗물에 반짝이는 노란색이 눈을 환하게 했다. 따다가 입에 넣으면 향긋한 즙이 식도를 적실 것만 같았다. 작업실 앞 아스팔트의 갈라진 틈에 한 송이 민들레가 피었다. 톱니 같은 노란 이파리들이 꽃 대롱 끝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었다.. 좋은글 2018.05.1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71] KTX 꼴불견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71] KTX 꼴불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회생물학 벌써 몇 년째 매주 일요일 아내와 함께 KTX를 타고 지방 나들이를 한다. 지방에서 강연이나 행사가 있을 때에도 제주도가 아니면 거의 어김없이 KTX를 이용한다. 직접 차를 모는 일은 꿈도 꾸지 않는다. 외국에.. 좋은글 2018.05.15
[조용헌 살롱] [1143] 93세 마하티르와 96세의 단돌로 [조용헌 살롱] [1143] 93세 마하티르와 96세의 단돌로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 공자님 이야기가 나 같은 범부에게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60세가 되면 '이순(耳順)'이 된다고 하였다. 나는 60세가 가까워 올수록 듣기 싫은 소리가 더 많아지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인생을 .. 좋은글 2018.05.14
[삶의 향기] 머나먼 선진국 [삶의 향기] 머나먼 선진국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영문학 최근 구미의 한 원룸에서 생후 16개월 밖에 안 된 아기가 20대 후반의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죽은 채 발견되었다. 아버지는 사실혼 관계에 있던 동거녀와 수개월 전 헤어진 후 아기와 단둘이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좋은글 2018.05.13
친구보다 敵을 가까이 두라 [朝鮮칼럼 The Column] "친구보다 敵을 가까이 두라} 새 관점 제공하며 나태함 막는 유용한 敵 친구보다 더 가까이 두고 '긴장' 놓지 말아야 같은 나라 안에서 서로를 敵으로 몰고 反目해선 안 돼 박성희 이화여대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살면서 기대 밖의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은 알 것.. 좋은글 2018.05.13
{삶의 향기] 전쟁과 눈물 삶의 향기] 전쟁과 눈물 고선희 방송작가·서울예대 교수 늦은 아침을 먹다 목이 메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던 그 날, 둘이 손잡고 군사경계선을 넘던 순간은 정말 감동이었다. 많은 사람이 그 장면을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그런데 내겐 그보다 더 가슴 저리는 장면이 .. 좋은글 2018.05.05
웰컴 ‘평냉 신드롬’ 굿바이 ‘면스플레인’ ‘평냉 신드롬’ 굿바이 ‘면스플레인’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2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구글플러스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김한별 디지털콘텐 지난달 27일 점심 평양냉면을 먹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어렵사리 평.. 좋은글 2018.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