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욱하면 외로워

海 松 2015. 1. 26. 16:41

 

 어제, kbs 강연 100도시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가 " 욱하면 외롭다"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는데, 너무 공감했다.

 

욱 한다는 것은 한쪽의 일방적 기습공격이기 때문에

미처 준비가 덜된 상대방은 상식을 초월한 반응에

상종하기 싫다며 곁을 떠나게 되므로

종국엔 외롭다는 얘기다.

 

한국인 만이 가지고 있다는 " 화병" 과도 상당히

연관성이 깊은 주제였는데

너무 욱해도 안 되려니와 지나치게 참아도 병을 몰고오는 법,

그 중립을 지키고 살기란 쉽지 않는 일이지만,

입맛에 맛지않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살자면, 본인의 인내와 노력 밖에는, 무슨 대수가 없지 싶다.

 

나도 그 놈의 욱하는 성격 때문에 군시절

" 불발탄 " 이라는소리를 듣고 살았다.

누구나 없이 그 놈의 욱하는 급한 성격이

원죄지 싶다.

다음은 강의를 들으면서 핸드폰에 메모 해 두었던

그 대처법을 올려 본다. 함께 실천해 보도록 하자.

 

1,   화를 낼 가치가 있는가

2,   내 건강과 바꿀만큼 중요한가( 화를 내면 뇌 세포가 손상된다 )

3,   그 자리를 피해라

4,   자리를 뜰 수 없다면 시선을 돌려라

5,   심호흡

6,   분노는 15라는 숫자와 연관이 많다

     15초 안에 화가 나고, 15번 심호흡하면 진정되고

     15분이면 화는 식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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