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금상 작품

海 松 2013. 10. 17. 21:09

 

 

딸을 여우는 마음

이런 그림 같은 마음

 

 

천지에 여명이 일렁이고

용트림 하려는 대지에 꽃봉우리가 멍울져 터지려 한다

 

딸 옷 보따리를 보고

울었다

 

34년을 같이했는데

이제 곁을 떠나는가 싶은게

멍한 가슴이 눈물로 아렸다

 

딸을 여우면 아들을 하나 더 본다지 만

딸은 호적을 파 가지고

남의 집에 들어가는 약자다

 

부디 여필종부하며

이쁜 아들 딸 낳아 행복을 일궈

천수를 누렸으면

 

결혼은 내가 필요한 것을 달라고 보채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필요로 한 것을 채워 주면서

아울러 함께 가는 것이라는 것을

 

어짜던지 잊지 말고

주님 속에서 살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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