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똥심

海 松 2013. 8. 22. 19:43

 

 4 형제가

 

모탠 똥심은

무등 벌을 단칼에 치고

 

함평천지를 평정

주린 배를 채우고

 

목포항을 접수 노적봉에서

한판 벌린 쌩 힘으로

옥소호를 앞세워

 

명랑해전의 승전감을

서망항에서 재연할 시간도 지척이구나

 

내 생전에 이런 기쁜 날이

몇 날이나 될지

 

떨어지는 낙수도

세월이 논다

 

***  똥심은 사람이 쓸 수 있는 힘 중, 가장 원초적이고

해악적이며 인간적이기도 한 쌩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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