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양윤성 친구가 마련한 자리

海 松 2021. 6. 12. 10:53

 

 국민학교 동창이자

깨벅쟁이 친구이며 나보다 생일이

하루빨라 개인적으로는 하루살이 성님이라고

부르는 양윤성 친구가 한 탕을 쏘았다.

 

그자리에서 호가 없는 윤성이 친구에게

노래를 잘하는 점등을 고려하여 " 도창" 이라는

호도 같이 지어 불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십일시 매점 앞에서

후식으로 요즘 유행인

봉숭아 학당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스끼도 먹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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