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독엣집
영순이 자매들이 자연인의 집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었다.
아짐 첫 제사를 모시기 위해 내려왔다는 것이다.
엊그제 절로 이상은 화백을 만나 영순이네 식구들이 한결같이
인성이 좋다는 말을 했는데.........
얼굴들을 볼려고 그랬을까.
모두들 건강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