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에 음악이 흐른다
그리움이 인다
새 울어 꽃피는 봄
목긴 두루미에게 방죽을 내주고 떠날
목 짧은 청둥오리의 파닥대는 날갯짓만 외롭다
“눈이 내리네”
그리움이 쌓이면 듣고 싶은 노래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
떠난 임을 그리는
외로움만 짠하다
사랑은 밀도만 있고
장단은 없기에
찰나의 빛도 영원 할 수 있다고
그리움도
향수도
내가 만들고
기려 가는 것
짝사랑은
연민을 몰고 오고
통산은 이 봄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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