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추암 보시게

海 松 2012. 8. 8. 20:23

 

웃마을 대문안집 강대준씨

웃마을 독에집 시바 박영욱

장범용

 

우리 석록이 형님

 

빨간 지붕이 웃마을 양성균 조합장님 집이고  우측이 강 대준씨집

남동 우리 동창 필용이고, 뒤에는 오징어 잡이 배들이라네, 한 60척 피신해 왔데.

 

피신한 오징어 배들 

 

한반도 서남쪽의  유일한 항구로,  최근 엄청나게 발전 중이라네.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는 꽃게의 60프로를 생산하고 태풍을 피신해 온 오징어 잡이 배들이

말해 주 듯 여름철에는 연근해에서 오징어가 다량으로 잡힌다네.

 

우측 보이는 건물이 경매장이고 멀리 보이는 것이 냉동과 제빙하는 공장 

 

 

우측에 보이는 높은 건물이 대한민국에 하나 밖에 없는 섬의 등대나

배들의 항로표시 제공 및 관리와 통제를 하는 곳. 

 

 

서망들머리 ( 서망에서 남동으로 가는 정남향의 포구 )

나는 이곳이 좋아 서망에 집을 장만했다네.

노년에 이곳,

해변길을 진도개을 앞세우고 산책하고 싶어서 말이세.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 일대의 풍광은 수석 중, 평온석을 보는 차분한 기분을 불러오고!

 

쿵쿵 가슴을 치며 밀려 왔다가 쏴하고

빠지는 파도소리와 허연 버큼을 머금고 덮쳐 치는 파도하며,  

 

멀리 보이는 그림같은 섬들과

파란하늘에 연이은 지평선,

날 좋은 날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제,

아니 종합예술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네 !

 

 

서망 쪽 들머리로 가는 임도

( 아열대 식물의 보고로, 지천에 널린 울림이 장관이다네 ) 

이 길을 따라 정남쪽으로 바다를 즐기면서 4키로나 갈 수있다네.

그것도 비포장 자연길로 말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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