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마치고
매실도 따고 농장에 약도
하면서
보름 동안 일을 하다 올라왔다.
자주 돌봐주지 못해도
대견스럽게 성장하는 나무들이
그져 고맙기만 하다.
특히, 아픈 동생이 심은 단감나무는
금년이 4년 째인데
감꽃이 엄청 핀 것이 좋기보다 걱정이 된다.
아무튼, 작물들이 곁에 없어도
기죽지 않고
갈수록 의젓한 농장으로 구색을
갖춰, 성장하는 모습이
만양 고마울 뿐이다.
6형제가 심은 주목나무 주변에는 농약을 했다.
이 자리에 마음을 담은 자연석 하나를 놓고 싶다.
움막 앞 종려나무는 키가 족히 5m는 되지 싶다.
금년 4개월 가뭄에도 하나도 죽지않고 성장하는 나무들이 고맙기만 하다.
볼똑나무 옆에 라일락은 이번에 내가 갔을 때, 꽃이 활짝 피어 짙은 향기로 나를 맞아주었다.
솔 밭이다
동생이 심은 감나무
'진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양 안전관 (0) | 2022.06.14 |
---|---|
강계슈퍼 앞 백동 사람들 (0) | 2022.06.12 |
다시래기 관람 (0) | 2022.06.05 |
울돌목 케이블카 (0) | 2022.03.29 |
김나현 농장(22.1.28.) (0) | 2022.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