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걸어서 세상속으로)

결혼 43 주년 기념여행

海 松 2020. 1. 13. 16:16



 

 첫 아이가

금년 44세가 되니 결혼 43 주년인 셈이다.

바로 옆 아파트에 살고 있는 4 촌 처제 내외와 1 2 일로

강릉 주문진 여행을 다녀왔다.

매년 처와 단둘이서 여행을 다녔는데 금년에는

처제 내외도 12월이 자기들 결혼기념일이라며 동참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자가용을 두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일정을 소화 했는데도 차질 없이 마음껏 즐겼다는 생각이다.

옛날에 비한다면 대중교통 수단이 혁명적으로 좋아지기도 했지만

인터넷상에서 모든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계획적으로 일정을 소화함으로써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지 싶다.

 

특히, 막내 동서가 지인의 주문진 별장을 알선해 주어

고맙게 첫날은 주문진에서 일박을 하며 즐겼고,

둘쨌날은 강릉 경포대 일대를 돌아다니며

맛집인 원조 할머니 순두부도 먹으면서 마음 챙김 여행을 만끽했다.

 

일상에서 탈출한 여행 그 차제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처제 부부와의 동반 여행을 하게 되어 즐검은 배가 되었지 싶다.

 

가까이 살기에 서로 의지하며 깊은 정이 든

처제내외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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