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손녀 사랑

海 松 2015. 12. 22. 07:33

 

   " 지영이 재롱 심사평가서 "

 

또, 한 해가 지려하는구나.

지영이가 지난 한 해 우리들의 기대와

축복 속에, 갖은 재롱을 부리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우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기도하면서

지영이가 지난 한 해 우리들에게 무시로 선 보였던 주옥같은 동영상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봄으로써, 자식 키우는 재미를 또 한 번 만끽 하고 향후,

 

지영이를 더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우리 가족 모두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 보자는데, 금번 평가의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느닷없이 평가서라는 것을 내 밀면서 서두가 너무 거창 한것 같아 다소 민망한 감도 있으나,

이는 숨기고 싶지 않는 할비의 심정일 뿐이다.

 

늙어 가는 우리 입장에서 보는 지영이는 우리를 대신 해서

이 좋은 세상을 이어 줄 내 핏줄이기 때문에 이런 애증이 생기지 않나 싶다.

나는 세 작품을 추천 한다.

 

첫 작품은 지영이가 지 몸을 이기며 뒤집는 요령을 체득하고 재미 붙여 줄기차게 뒤집기를 시도 하는 모습 속에서 위대한 생명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 작품은 내가 직접 촬영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애증이 깊고.

 

두 번째는 장남 감을 가슴에 앉고 흥이나 몸을 흔들며 좋아하는 표정 속에서

대견스러움과 함께 묻어 나오는 부자가 될, 부자 상을 감지 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세 번째는 최근에 촬영한 영상 중에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 텐데 몸을 좌우로 흔들거나 때로는 빙글빙글 도는

모습 속에서 흥을 겸비한 건강한 아이로 성장 해 줄 것이라는 싹을 보았기 때문이다.

 

 1. 첫째

 

2.  둘째

 

3.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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