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모처럼 만에 국민학교 동창들과 관악산

산행에 나섰다가 쌍커풀 수술 실밥 제거를 위해

먼저 하산 하게되어 미안했다.

 

오랜만에 만난 코흘리게 친구들인지라

깊은 정만큼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양 즐거웠다.

 

그동안 남자들만 동창회를 하다가,

깨진 후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깨벅쟁이 친구들이었던 만큼,

 

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참석 숫자와

시 공간을 초월해서

스스럼 없이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