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큰 동서의 새집

海 松 2021. 8. 16. 17:29

 집사람이

큰 언니가

집을 멋들어지게

지었다는데, 못가 보았다고 

하여 나는 두번째 방문을 해 보았다.

 

이층,

교실 처럼 넓은

공간에는 노래방 기기와 사진으로 도배한

돌배기 한가네 사진으로 보는 역사와 평풍으로 된 사진 첩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이층에서

바라보는 앞쪽 마을전경이 전형적인

시골마을 풍경으로 올망졸망 정겹기만 하다.

 

 

 

 

 

이층에서 내다 보는

뒷 풍경이 툭 터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일품이다.

신축 전,

집터의 30년 된 후박나무가 전원주책의 품격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동서가 기르고 있는 토종닭

벽에 걸린

글씨가 큰 동서 결혼 시,

장인어른께서 직접 써주었다는 귀중한 유품이다. 

그래서일까 !

다복한 가정을 이룬 덕에

고군면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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