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
여행은 마음의 양식
몸을 위해 밥을 먹듯
따신 가슴은 넉넉한 여유에서
깃든다
배 부르고 등 뜨신 건
순간의 편함이라
마음이 가난 해 지면
천하가 있어도 외로운 법
돈 탓
시간 탓
새끼들 걱정하지 말고
발품 팔아 눈을 즐겨
가슴에 담아 두어야
한 술 밥에도
인심이 솟는다
여기는 둘째날 숙소로
첫날은 전통적인 일본 여관이었다면
둘째날 숙소는 약간 개량 된 숙소 분위기 였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차 한 잔의 여유에
행복함을 만끽했던 자리다.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죠잔케이 만세이카쿠 호텔 밀리오네 주변 풍경
역시 일본답게
주택가에는소형차들만 있고
주택에는 담장이 없다.
오타루 거리
여행사에서 두번째 크림빵을 제공해 주었다.
차량들이 정지선을 너무도 잘 지켰다.
정지선으로 부터 후방으로 2m 이상 떨어지게 정차했다.
1912년에 건축된
오타루 오르골당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판다.
이 시계가 유명하다고 했다.
오타루 운하다.
옛날에 사용했던 운하로, 운하라고 하기에는 너무 협소했으나
선진국이어서인지 옛날 흔적들을 잘 보존하여 관광자원화 했다는게 돋보였다.
은행을 식당으로 개조해
사용하는데, 이건 금고 철 문짝이다.
지진이 많기
때문인지 시골에는 높은 건물이 없었다.
삿뽀르에 있는 시노이 코이비토파크, 과자회사다
삿포르 맥주회사다.
옛날 맥주효묘를 만들었던 솥이란다.
지하도인데 밝게 도색을 해서 좋았다.
삿포로 시계탑
마지막 잠을 잤던 머큐어 사포로 호텔
일본 청주와 아사이 맥주로
형제들이 정담을 나누었던 곳으로
격의 없는 대화가 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의 백미지 싶다.
전형적인
일본 식당가 모습
시내에는 유독 자전거가 많았다.
3일째 숙소였던 호텔이다.
그런대로 서양식 격식을 갖추었다.
홋카이도 옛 청사다.
원주민인 아이누족인가를 쫓아내고
일본 본토 범법자들을 투입 개척했다고 한다.
훗카이도는 고목이
안 보였는데 옛 청사 주변에는 고목이 있었다.
귀국길에 들였던 면세점인데
규모가 너무 적고 우리들이 유일한 손님으로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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