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송마루 문짝을 달다

海 松 2016. 11. 1. 21:33

 

  모처럼 뒷골 움막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해찰부린 것 같지만 깐에는 열심히 한답시고 했는데

아직도 이런 모습이랍니다.

 

그래도 오늘은 혼자 춤을 췃 드랬습니다.

이윤, 정자목인 코나무 밑에

일명 "해송마루 "의 문짝을 달았거든요.

 

금년 내내 이 공사를 하느라 바빳습니다.

물론, 자재는 전부 폐자재를 이용했고요.

주변 사람들의 눈총이 생각 밖으로 따가와서

마음고생도 여간 했습니다.

 

부실한 허리를 보듬고 요만이라도 탈 없이 해 내느라

딴에는 고생을 했거든요.

본, 해송마루는 카페정도로 활용할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독서와 명상의 장소로도 쓰고요.

아직도 천장 도배 등 내부공사가 남았지만

요만이라도 해낸 내 자신 대견스러워서

춤으로 보상을 해 줬습니다.  ㅎㅎ

 

 

길 밑에 있는 움막 정면

 

아래 사진은 길 위에서 내려다 본 움막 전경

 

 

 

아래 사진들은 길 옆 정자나무에 짓고 있는

일명  " 해송마루 "

 

 

 

 

아래 사진은

오늘, 정면문짝을 달고 찍은 최종 사진

 

16. 11. 6일 최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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