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뒷골 움막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해찰부린 것 같지만 깐에는 열심히 한답시고 했는데
아직도 이런 모습이랍니다.
그래도 오늘은 혼자 춤을 췃 드랬습니다.
이윤, 정자목인 코나무 밑에
일명 "해송마루 "의 문짝을 달았거든요.
금년 내내 이 공사를 하느라 바빳습니다.
물론, 자재는 전부 폐자재를 이용했고요.
주변 사람들의 눈총이 생각 밖으로 따가와서
마음고생도 여간 했습니다.
부실한 허리를 보듬고 요만이라도 탈 없이 해 내느라
딴에는 고생을 했거든요.
본, 해송마루는 카페정도로 활용할까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독서와 명상의 장소로도 쓰고요.
아직도 천장 도배 등 내부공사가 남았지만
요만이라도 해낸 내 자신 대견스러워서
춤으로 보상을 해 줬습니다. ㅎㅎ
길 밑에 있는 움막 정면
아래 사진은 길 위에서 내려다 본 움막 전경
아래 사진들은 길 옆 정자나무에 짓고 있는
일명 " 해송마루 "
아래 사진은
오늘, 정면문짝을 달고 찍은 최종 사진
16. 11. 6일 최종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