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교수의 막내 딸 혼사가
성남 모란역에서 있었다.
나교수! 아, 이사람아!
막내 딸 결혼이 아니라 자네가 장가 가는 것 같아 ! 너무 젊어 보여 좋네.
길용이가 너무 잘 생겼어요.
얼굴에 자신감이 넘치는게 보기 좋데. 옆에 있는 이가 사위였던가 ?
돇
똑순아 ! 행복하게 잘 살아라.
똑순이는 내가 붙여 준 이름값 할거야, 신랑 그놈 봉황새 울었지, 부자는 따논 당상이니 말이야
신랑의 넉넉한 인상이 우리 똑순씨 행복하게 해 줄것 같아 마음에 든다.
막내 딸 여우는 무슨 심사가 순간 뭐, 그리 복잡한가 ^^^
석만씨와 동대문 밀리오레 등을 산색했다.
광장시장의 불난 순희네 빈대떡집, 언제 한번 맛이나 보려 가야지. 이 날도 너무 줄이 많아 포기하고 말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