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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탑방 6 (세방 뚝 산책)
海 松
2017. 10. 18. 19:54
어제는 동구지 일대
들녘을 산책하고
오늘은 세방 뚝을 조깅 했다.
벼 이삭이 누렇게 익어가는
이 때쯤의 황금 들녘이 좋아
매년 찾는 곳이기도 하다.
뒷골은 희야산 계곡으로 자리를 잡아
아늑한 분위기에다
전방에 호수가 있어 일품이라면
이곳 들녘은
진도에서 가장 넓기 때문에
확 트인게
잡다한 생각이 없어져 더욱 좋다.
사랑하는 절친과
만추의 정담을 나누며
세월 잡고 싶은 명소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서망과 남동
사이에 있는 전남대학교 연수원에서 찍은 들멀이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