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남 1녀

海 松 2017. 8.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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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유일한 여자형제

매듭마다 이정시리 여일하고

 

둘째의 통 큰 씀씀이에 더한 세심한 배려는 전권교채 이상무라

리더십이 돋보이고

 

시바의 고운 심성

주 씨와 합장하니

묵언 삼배가 금중에 금이요

 

터지는 말끝마다

맥 짚어 일갈하는 니바의 책가방

살림까지 알뜰살뜰

 

가슴 따신 오바

뚜쟁이를 불사하니

누나네 국수 잔치는 지척이요

 

우리들의 희망

막내야

귀향 싹수가 뒷골에 움틀 조짐 보이니 경사 중에 경사로다

 

늦복 터진

이 집 장손 이래저래

살판났구나

 

가족시인     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