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 松 2016. 1. 12. 22:01

 

 

     

 

      욕 망

 

통산에 필 꽃이

앞산에 피어 외롭기에

뒷골로 옮겼더니

 

시들시들 죽어 간다

 

세월 속엔 

저 마다의 공간이

따로따로 있는 것을.....

 

경솔한 행동이

화를 불렀다

 

 

 

 

 

가족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