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14년 새해 서망항

海 松 2014. 1. 13. 18:44

 

  사랑하는 나교수,

그리고 존경해마지 않는 추암 !

연말에 내려와 신년, 1월도 중순이

되어가는 깊어만 가는 한 겨울이네 그려.

 

자네들과 들과 산으로 쏘아 다니던 추억의

사진을 보면서

 

지금 현재의 서망항 모습을 담어 보네.

 

 

증축을 했다고 손위 큰 동서가 왔데.

순복이 동생 절로 이상은 화백이 찾아 주었고...

깊은 겨울, 함박눈은 코흘리며 컸던, 이 땅의 추억이 새롭기만 하다네.

 

 

증축해, 이쁘게 손질해 논 거실.

 

개발반대 프랑카드가, 마을 회관에 붙었네.

해상국립공원 진도분소가 우리 집 앞에 생기는 바람에, 우리 집은 바다가 반은 가려져 보이질 않는다네.

이, 배들이 한척에 2~3억씩 하는 낚시배인데, 무려 10척이나 있데.

정박중인 통바리배들

크게 보이는 건물이 해상관리소

 

 

좌측에 보이는 부두 완성으로 서망항 공사는 이제 "ㄷ" 로 완성 되었고, 이제 남은 공사는 팽목항 아니 지금은 진도항으로

개명된 팽목리 일대와 서망 주택지를 제외한 논밭의 재개발만 남았다네.

 

남동으로 가는 들머리 전경

남동에서 서망항으로 들어서면 본 그림

 

이 사진의 정 중앙에 있는 집이 우리 집이네. 내 코란도 보이제

 

필용이가 임시로 거주하는 집

내가 자주 커피 먹으려 다니다 보니 정든 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