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나교수 ! 내가 누구를 껴 않았지 ?

海 松 2013. 1. 27. 19:01

 

 

  어이 나 교수 !

이 사진 기억이 날까 ?

어디에서 내가  누구를 보듬고 있을까 ?

자네는 기억을 할까 !

한번 맞춰보게나 ^^^^

 

 

 

 

 

 

 

 

  사진을 보니 흘러간 세월이 무심하구만,

이미 자연으로 돌아간 친구들하며

사진 속 어린 자식들이 그만한 새끼를 낳아 일가를 이뤘고

허니 우리들의 청춘은 오간데가 없구만

 

그 좋았던 서망 해수욕장은 흔적이 없이 사라지고

통통배가 드나드는 항구가 되었으며

나는 또 그 곳에  집을 사 놓고 오가고 있으니

 

세월은 흘러도 가지만

역사를 만들기도 하나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