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문창이 딸 혼사

海 松 2012. 6. 12. 20:50

 문창이 친구 막내 딸 결혼식이 지난 주 일요일에

강남 학동전철역에서 있었다.

고향 사람들이 많이 오실 줄 알았는데,

몇 분밖에 오지 않아 서운한 감이 많았다.

 

문안이 형님은 지금 72세인가 되실 텐데,

우리들 보다 더 젊어 보였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모처럼 보는 고향 사람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나,

 

그걸 이기고 찍은 사진은,

이렇게 큰 자산이 된다는 사실 앞에서는

작아지는 나를 기뿐 마음으로 감수 해야되지 않겠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