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둘레길 ( 3일째 )
안양 예술공원에 소재한 안양사
입구에서 21. 4. 9. 10:30분 석수역 방향으로
출발, 호암사를 지나 서울대입구에 5시 30분에
도착하기까지 장장 7시간 동안의
긴 산행을 마쳤다.
수년 전 관악산 둘레길이 완전히
개통되기 전에 ( 사당에서 과천 간 미개통 )
돌아보고 어제 삼성산과 호암산
그리고 관악산 자락을 따라
석수동에서 시흥동과 신림 6동
일대에 개설된 둘레길을
따라 걸었는데, 옛날보다는 잘 정비된 산책길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쉼터와 운동기구 등이
갖춰 있었고 석양에 물드는 호암사
사찰 또한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특히, 남쪽 과천 안양보다 북쪽인데도 산자락이
폭 넓은 야산으로 명당 기운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종 종 서울대에서 석수 구간을 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요시간은 6 시간이면 족히 타지 싶다.